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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신임 이사 37명 승인

뉴욕한인회가 14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제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로 추천된 37명을 후반기 이사로 승인했다.     이날 이사회는 추천위원회에 제출된 이사 후보 중 37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하고, 기존 17명의 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총 54명의 이사가 선임됐으며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앞서 뉴욕한인회는 지난 2월 제4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회칙 개정에 따른 이사 확충을 위해 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바 있다. 당시 최원철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철, 류제봉, 조동현, 김은경 이사가 추천위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월 28일 회칙 개정 결과 ‘이사회는 최소 21명에서 최대 99명으로 구성, 이사회 내 추천위원회가 이사를 추천하는 방식을 통해 한인회장이 이사 임명에 관여하지 않는 독립적인 이사회 원칙을 지킨다’는 내용이 인준됨에 따른 것이다.     회칙개정위원회는 뉴욕한인회 김성진 전략기획 수석부회장(전 회칙개정위원회 위원)을 위원장으로 인준하고, 위원회 위원 4명은 김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또 회관조사개발위원회는 집행부가 아닌 이사회 소속으로 두고, 회관의 현황 조사와 개발 방안을 연구해 그 내용을 이사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5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의 회관과 사무국 전체에 대한 11개월 동안의 재정보고가 이뤄졌으며, 향후 행사 계획으로 골프대회 등이 논의됐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2024 뉴욕한인회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오는 6월 26일 롱아일랜드 소재 하버링크스 골프장에서 개최하며,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5일 맨해튼 32스트리트 한인타운 일대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한인회 이사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구성 이사회 신임 이사

2024-04-15

OC한인상공회의소 이사 수 100명 넘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노상일) 이사 총원이 최근 100명을 돌파했다.  본지 의뢰로 상의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상의 역사에 남을 새 이정표는 지난 7월 22일 마련됐다. 이날 라팔마 라퀸타 호텔에서 이사회가 5명의 신임 이사를 인준하며 총원이 101명이 된 것이다.  상의는 지난 24일 어바인의 OC세계한상대회 사무실 앞 야외 광장에서 개최한 8월 이사회에서도 전성규(델타항공), 이정섭 (애프리오 LLP), 지미 공(콕스 테스팅&컴플라이언스), 랄프 김(프로베초 마켓), 이영내(와이어바알리 아메리카)씨 등 5명의 이사를 신규 영입, 총원을 106명으로 늘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고쳐 썼다.  상의는 불과 3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이사 수를 3배 넘게 늘렸다.  상의가 본격적인 이사 증원 드라이브를 건 시기는 지난 2020년이다. 당시 브라이언 정 42대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현재 30명인 이사를 50명으로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정 전 회장은 2020년 2월 10명의 이사를 한꺼번에 인준하면서 기존 역대 최다인 ‘이사 40명’ 기록을 세웠고 이후에도 이사를 꾸준히 늘려 퇴임할 때까지 50명 목표를 달성했다.  2021년 43대에 이어 연임한 노상일 현 44대 회장도 임기 내내 이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역대 최다 기록 경신 퍼레이드를 벌였다. 그 결과, 노 회장은 연임이 확정된 지난해 11월 제시한 “2022년 말까지 이사를 100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5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상의가 이사 증원을 중시하는 이유는 정부 기관과 기업, 한국의 기관과 함께 일을 추진할 때 상의의 규모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노 회장은 “다른 기관, 단체와 일을 할 때 가장 먼저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이사 수는 몇 명인가’다. 앞으로도 원활한 내부 소통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차세대, 전문직 위주로 이사를 계속 영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의 측은 확대된 맨파워가 내년 10월 11~14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 회장은 “이사 모두 각 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내년 열릴 OC 세계한상대회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앞으로 상의가 미국 업체의 한국 진출,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에 도움을 제공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한인상의 이사 이사 영입 이사 증원 신임 이사

2022-08-30

한인은행 이사회 여성 파워 커진다

나스닥 상장 한인은행 4곳 중 3곳이 올해 4명의 여성 이사를 새로 영입했다. 이로써 4대 한인 상장은행의 전체 여성 이사 숫자도 13명으로 늘었다.     올해 한인 은행권에서 유독 여성 이사 영입이 활발했던 것은 가주의 ‘여성 이사 할당법(SB 826)’이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SB 826’은 가주에 본사를 둔 상장 기업은 반드시 일정 비율 이상의 여성 이사를 선임하도록 한 법이다. 올해 말 전까지 이사가 5명인 이사회는 최소 2명, 6명 이상이면 최소 3명의 여성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기면 첫 번째 위반 시에는 10만 달러, 그 이후에는 3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새 여성 이사 영입을 통해 한인 은행들은 ‘규정 준수’는 물론 이사 충원과 이사회 역량 강화라는 성과도 얻었다는 게 은행권의 평가다.     새로 영입된 여성 이사들이 테크놀로지, 법조계, 비즈니스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뱅크오브호프의 경우 지난해 10월 테크놀로지 전문가였던 제임스 황 이사 사임과 올 3월 이정현·정진철 이사 은퇴로 이사 충원의 필요성이 생겼다. 이에 은행 측은 8월 1일자로 매리 시그펜 전 ‘옵스데이터스토어’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38년간 테크놀로지와 커뮤니케이션 업체에서 임원 및 컨설턴트를 역임한 테크놀로지 전문가다.   이어 지난 8일에는 2020년 말 퇴임했던 리사 배 전 법무담당관(General Counsel)이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이사 수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두 신임 이사와 데이지 하 이사 덕에 가주법 준수 요건(여성 이사 3명)도 갖추게 됐다.     최기호 CKP 회계법인 대표가 올 10월 이사회를 떠나면서 이사 수가 9명으로 줄었던 한미은행 역시 지난 11월 법무법인 루탄 앤 터커(Rutan & Tucker, LLP)의 클라이언트 릴레이션 파트너인 글로리아 이 변호사를 영입했다. 이 변호사는 이사회의 기업 지배구조 및 컴펜세이션, 인사관리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 이사의 합류로 여성 이사 수는 당연직 이사인 바니 이 행장과 크리스티 추 이사를 포함해 총 3명이 됐고 전체 이사 수는 10명이 됐다.   PCB(퍼시픽시티뱅크)도 지난 11월 1일자로 제니스 정 BJC 테크놀로지그룹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이사로 영입했다. 이로써 전체 이사 수는 9명이며, 이중 여성 이사는 기존 조혜영·새라 전 이사를 포함 3명으로 늘었다.   8명으로 구성된 오픈뱅크 이사회에는 김옥희, 신영신, 박명자 이사와 당연직 이사인 민 김 행장 등 4명의 여성 이사가 포진해 있다. 따라서 이미 SB 826 규정은 충족된 상황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여성 이사 4명의 합류로 4대 상장 은행 이사 3명 중 1명은 여성”이라며 “이사회의 성비 불균형도 어느 정도 해소된 데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많아 한인은행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한인은행 이사회 여성 이사들 합류로 여성 신임 이사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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